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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회 『축구도 인생이다』

번호

작성일

2009.07.30

조회수

4631

작성자

안진하

210.178.101.168

ㅇ 강의주제 : 축구도 인생이다
ㅇ 강의일시 : 2009. 7. 30(목) 17:00
ㅇ 강의장소 :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
ㅇ 초청강사 : 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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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먼저 사실 제가 오늘 이자리에 축구해설만 하게 된 것만 해도 기적인데 축구해설자로서 상주를 정말 방문하게 되는 날까지 오리라고는 정말 확률적으로 저는 10년전만해도 생각치를 못했습니다. 진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정백 상주시장님 그리고 나병선 부시장님을 비롯해서 또 많은 여러분들 그리고 인간개발연구원에 많은 분들, 그리고 상주시와 저를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해준 박진우씨가 계십니다. 외남면사무소에서 열심히 상주를 위해서 또 근무하고 계신 박진우씨께도 이 기회를 빌어서 고마운 인사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축구도 인생이다라는 제목은 사실은 인간개발연구원에서 정해준 제목인데 제가 굉장히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이자리에는 정말 저보다도 어떻게 보면 축구와 더 인생을 함께하신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계신걸로 저는 믿어 의심치 않고 또 이렇게 청중석을 보게 되면 정말 저의 아버님벌 되시는 연로하신 선생님들께서도 지금 와 계시기 때문에 제가 사실 축구와 인생의 관계를 이렇게 많은 저의 정말 인생선배님들이고 어떻게 보면 축구선배님들 앞에서 제가 설파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사실 또 우리나라는 이 전국민이 전국민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국민의 상당수의 분들께서는 축구전문가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래서 어디가서 사실 한국에서 얘기하면 안되는 몇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모였을 때 정치얘기라던가 프로야구 얘기라던가 많은 얘기들이 있는데 축구얘기도 함부러 하다가는 정말로 큰일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최근의 유럽축구 같은 것이 많이 보급이 되어 가지고 정말 최근 같은 상황에 있어서는 정말 해설위원들이라던가 이런 사람들도 말을 잘못하게 될 경우에는 초등학생들에게 무지하게 혼나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연출이 되는데 예를 들어서 한 7～8년전만 해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라는 팀을 알고 거기서 베컴 말고 예를 들어서 로이킨이라던가 라이언 긱스라던가 이런 선수 몇 명 알면 나 축구 좀 알아라는 얘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로부터 이제 또 1～2년이 흐른 후에는 맨유 하나가지고는 안되고 첼시라던가 리즈 유나이티드라던가 예를 들어 그런 팀들도 조금 알아야 어디가서 나 축구 좀 아는데라는 얘기를 할 수 있을 시절이 되었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는 제가 봤을 때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이 있으면 초등학생 여러분들이 20개 구단이 베스트11을 다 외워서 읆고 다닐 정도의 시대이기 때문에 정말로 텔레비전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해설위원이라는 사람들도 항상 계속 열심히 정말 절차탁마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지금은 정말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혼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이순간에도 어저께 KBS홈페이지에 보시면 이광용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옐로우카드’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KBS에서 방송되는 것은 아니고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만 여기서 이동국 선수에 대한 얘기를 제가 한 것이 지금쯤 무지 두드려 맞고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마이크앞에 있는 이 순간에도 지금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 있는 그런 상황일정도로 하여튼 유럽축구, 국내축구를 막론하고 지금은 굉장히 축구의 식견을 많이 가지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또 우리나라는 사실 어느 정도의 경기장이 있고 볼만 하나 있으면 운동을 할 수 있는 종목이 축구이기 때문에 사실 국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축구가 생활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크고 또 실제적으로 몸으로 항상 아침에 축구를 부딪치시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생각인데 약간 여기서 두서가 없을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대단한 정말 조기축구 열기가 우리 한국축구 K리그의 관람열기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부분은 저는 상당히 애석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어찌되었건 축구가 우리가 삶속에 들어와 있고 지금 우리가 평소에 K리그구장에 관중이 차던지 안차던지 간에 그것을 떠나서 지금 이 순간에 있어서 축구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들 가운데 하나인 것은 틀림이 없는데 거기에서 제가 방송에서 마이크 앞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기적적인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또 항상 열심히 공부를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저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저는 축구해설은 사실은 선수출신분들께서 하시는 것이 옳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그런데 이제 최근에 그러면 저를 비롯해서 비선수 출신 해설자들이 각 공중파방송사 케이블방송사 할 것 없이 지금은 선수출신이 아닌 해설위원들이 한 10명은 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비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이 많아진 근본원인은 물론 선수출신분들이 소화하기가 어려운 영역들이 많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그 근본원인을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해설위원에 있어서 선수출신분들이 소화하기 어려웠던 영역이라고 한다면 예를 들어서 이것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비선수 출신해설자가 요즘 이렇게 늘어나게 되었냐 그것은 결국은 방송사의 필요성이나 이런 요구에 의해서 결국은 그렇게 되었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선수출신해설위원분들의 단점중에 하나는 사실은 새벽에 유럽축구 경기를 이렇게 많이 보시기가 조금 힘든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선수출신 해설위원분들이 대부분 보시면 현업이 따로 계신 분들이 많고 그러다 보면 낮에도 다른 일에 종사를 하시는데 새벽 3시, 4시에 하는 예전부터 해오던 유럽축구를 쭉 따라오시기는 아무래도 힘들고 그 상황에서 예를 들어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경기를 한다고 그랬으면 브라질은 모든 선수가 어떤 옛날에 이제 5, 6년에 중계를 보시게 되면 브라질의 모든 선수는 다 호나우도에요.

호나우도 골 잡았습니다. 호나우도가 호나우도에게 패스, 호나우도에게 패스, 호나우도가 브라질 7번에게 브라질 9번에게 이런 식의 중계이고 잉글랜드는 모든 선수는 대부분 베컴입니다. 베컴 6번에게 패스, 6번이 다시 베컴에게, 베컴 다시 10번에게 패스, 이런 식의 방송이 어느 순간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의 아주 엄격한 제제를 당하는 순간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이제 그러한 측면에 있어서 이제는 22명의 외국선수들끼리 축구를 했을 적에 이것을 일부 한두명의 아는 슈퍼스타 선수들 위주의 방송을 하게 되면 그 경우에는 정말로 이제는 인터넷과 게시판이라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일단 문제가 발생하고 그래서 결국은 비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이 아무래도 유럽축구를 많이 접했던 사람들이고 이제 그런 상황에서 이 사람들이 많이 등용이 되었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해설은 근본적으로 선수출신들에게 돌아갈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예를 들어 바둑을 둘 때도 이창호 구단과 중국의 예를 들어 구리 구단 바둑을 두는데 그 해설을 설사 진행은 모르겠지만 그 해설을 동네 아마 오단이 해설하지는 않거든요. 적어도 이창호 대 구리의 바둑이라면 최소한 조훈현 구단이라던가 유창혁 구단이 나와서 해설을 하지 절대로 그것을 동네 바둑 아마 오단이라던가 아마 칠단이라고 할지라도 절대로 해설하지 않은 것이 어떤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고 선수출신 분들이 지니고 계시는 식견이라던가 그 분들의 어떤 인생을 또 20년, 30년을 축구에 받쳐서 거기서 또 우러나올 수 있는 경험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을 사실은 비선수출신 해설위원들은 쫒아가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들을 선수출신분들이 충빈히 말로써 전달할 수 있고 요소 요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정말 이렇게 말을 잘해서 전달을 할 수 있는가는 두번째 문제이겠습니다.

그 어떤 언변적인 약점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사실 비선수출신 해설자들이 선수출신 해설자들을 영원히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 틀림없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제 그럼에도 비선수출신해설자들이 현재 많이 존재를 하고 있고 이 사람들이 그럼 자신들의 어떤 존재가치와 영역을 그래도 최소한 충족시키는 길은 사실 그러니까 비선수출신해설자들은 공부도 굉장히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선수출신이 하는 공부에 월등히 사실 비선수출신해설자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 되고 그것만이 어떻게 보면 비선수출신해설자들의 유일한 존재이유라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제가 요즘 이렇게 저도 부족하지만 제가 이렇게 비선수출신해설자들의 해설을 실제로 저도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서 접할 때 어떤 중계를 들으면 저도 조금 불만이 섞일 때가 있거든요.

예를 요즘도 많은 외국경기들을 중계를 합니다만 저런 부분을 비선수출신해설자가 얘기를 제대로 못한다고 했을 때는 저사람은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을 저도 요즘은 들으면서 하는데 그러면서 저는 그럼 제가 중계할 때는 이게 문제가 얼마나 없고 한가 이러한 것을 돌아보면서 사실 중계를 한번 이렇게 하고 나면 그 중계에 대한 점수를 저나름대로 매길 때가 많은데 항상보면 저는 이런 부분을 제대로 얘기못해서 아쉽고 아니면 또 아나운서와의 호흡이라던지 그런 부분도 아쉽고 항상 50점 이하짜리 해설을 저는 많이 해 왔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또 상주에 상주아카데미의 영광스러운 연단에 서서 말씀을 드리고 있다는 것이 저는 항상 부끄러울 뿐이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가 해설을 그만두고 있지 않은한까지는 나름의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그래도 저의 목표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사실 아까 저의 이력을 설명해 주신 분의 얘기대로 많은 어떻게 보면 저 자신이 인생의 굴곡을 많이 겪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나이 어린놈이 지금 이런 얘기하면 여기 어르신분들 많이 혼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은 대학에서는 학부때는 이공계쪽 이공계중에서도 순수과학쪽을 전공을 했었고요. 그리고 대학원에 들어오면서 순수과학과 인문학이 좀 결합되어 있는 학문으로 들어가서 서울대학교에서는 협동과정이라고 해서 학부에 과가 없더라도 대학원에서 연합형태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그러한 대학원들이 개설이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인문은 인문대학 같으면 서양 고전학 협동과정 이런게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뭐냐하면 히랍어라던가 라틴어라던가 이런 것을 연구하는데 거기서는 학부때 영문과 졸업한 사람도 올 수 있고 국문과 졸업한 사람도 올 수 그런 식으로 되는 거고 음대 같으면 음악학 합동과정 그래서 이론과정 같으면 음악사회학이라던가 음악 철학이라던가 음악 정치, 음악사상 이런 것에 관심있는 다른 전공을 했던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연구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까 이력에서 나온대로 협동과정 과학사 및 과학철학, 그 가운데서도 과학철학이라는 분야를 전공했습니다.

그런데 철학이라는 얘기가 들어가는 이 학문이 사실은 일반대중에게는 굉장히 모호하고 제가 과거에 이제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보면 뭐를 전공하세요? 그러면 과학철학까지는 얘기하기도 어렵고 그냥 철학입니다 그러면 받는 대부분 받는 질문들이 아 그러면 손금 좀 봐주세요라던가 아니면 관상 좀 봐주세요, 그런 질문도 자주 듣곤 했어요. 헌데 사실 이 설사 동양철학일지라도 그것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손금이나 관상을 볼 수는 저는 없다고 알고 있고 그것은 우리가 이제 소위말하는 운명철학관에서 하는 것이겠지요.

동양철학이라도 유교철학이던 불교철학이던 절대로 손금이나 관상을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저는 더더욱 동양철학 조차도 아니고 서양철학에서도 가장 손금이나 관상과는 거리가 먼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니까 수학의 정석, 우리나라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정석을 보시면 아마 1단원에 아직도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P=Q이다, notQ이면 notP이냐 역 이 대우 논리기호식이 나오고 그런 종류의 철학을 저는 했기 때문에 사실은 일반에게 제가 전공한 것에 내용을 말씀드리기가 상당히 어려운, 그런 생활을 하다가 저는 사실은 박사과정은 두번을 중퇴를 하게 됩니다.

제가 박사과정 두번의 중퇴는 한번은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서 중퇴를 했고 두번째는 미국에 유학을 가서 물론 서울대학교에서 중퇴를 할 때는 미국에 유학가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만 미국에서 또 이제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밝다가 어느 순간 제 공부가 좀 하기 싫어지고 또 그러면서 과거부터 관심이 굉장히 많았던 축구에 더욱더 몰입하는 그런 순간이 오게 되었는데 이 순간이 사실은 저의 여러번 왔다 갔다 했던 인생에서도 정말 전환점이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모 신문사라던가 이런데다가 추국에 관련된 글을 쓰게 되고 그 가운데에서도 이제 당시는 별로 이름이 없는 웹사이트였는데 사커라인이라는 사이트에 운영자라보터 또 연락이 와서 그 운영자와 친교를 맺게 되고 거기서 글을 많이 썼는데 그러다 보니까 정말 공부를 계속하기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여기다가 내가 글을 많이 쓰고 있으니까 해설위원이 될 수 있겠다, 혹은 해설위원이 되어야지 하고서 철학을 그만두기로 한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그 순간에 MBC 공중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분들은 제가 MBC ESPN에서 중계를 오래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사실 저는 MBC ESPN에서 중계는 딱 6개월밖에 안했습니다.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던 첫 시즌에 반시즌정도를 ESPN에서 중계를 했고 사실 저는 데뷔자체는 MBC 공중파에서 제 데뷔 첫 경기는 아마 제 기억에는 옆에 최창섭 지금은 은퇴하신 최창섭 아나운서와 더불어서 「PSV 에인트호벤」 대 「빌렘 Ⅱ」라는 네덜란드리그경기를 MBC 공중파에서 처음으로 2003년에 중계를 한 것이 저의 중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해설위원 어떻게 되요? 하고 물어오는 요즘 많은 청소년, 대학생,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해설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은 핸드폰은 최소한 있어야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방송사에서 연락이 와야 되니까 그것을 받을 때는 핸드폰이 필요했다는 그런 우스게소리인데 어찌되었건 정말로 그것이 이제 운이 좋았던 사건인지 지금 요즘 저의 모습을 보면 운이 나빴던 사건인지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만 어찌 되었건 운이 좋게도 방송사에서 연락이 왔고 그래서 MBC 해설위원으로 2003년에 데뷔를 하게 되었고 어느덧 지금 제가 해설을 7년째 하고 있는데 7년을 했으면 사실 발전이 있어야 되는데 과연 제가 얼마나 발전을 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제 예전에 비해서는 제가 하나 발전을 할 것은 샤우팅은 좀 줄었습니다. 여기 어르신들께서는 잘 모르실텐데 저를 샤우팅 한준희 이렇게 명명하는 많은 젊은 여러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샤우팅은 제 생각에는 그렇게 많이 했던 건 아닌데 그 적게한 것 치고는 많이 알려진 것 같애요.

MBC ESPN시절에 맨유대 첼시의 경기에서 “드롭바 드롭바 악～ 반데사르” 하는게 알려졌는데 사실은 그런 식의 샤우팅을 한 것은 몇 번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2006 독일월드컵때 KBS에서 호트기부와르 대 네덜란드전이었나요? 그것을 준비하다가 또 몇번 소리를 질렀는데 그게 요즘은 또 동영상에 남아 가지고 돌아다니니까 그런데 어찌되었건 저는 해설을 함에 있어서 심각한 샤우팅을 하는 것은 그렇게 제가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찌되었건 아직도 샤우팅이다, 7옥타브다 이런 얘기는 듣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이후에 또 제가 하나 재밌는 현상을 발견한 것은 샤우팅을 하시는 해설위원들이 굉장히 많아진 것 같애요. 그 이후에 캐스터도 그렇고, 그러니까 이전까지는 전혀 소리를 안내시는 분들이 샤우팅을 하시면서 소리를 굉장히 크게 내시는 경우들을 제가 많이 보게 되는데 심지어는 막걸리샤우팅해설위원이라는 그런 것도 생기고 그런데 글쎄 저는 그 제 샤우팅의 원조로서의 제개인적인 감상은 너무 그런 것은 그렇게 좋은 게 아니고 샤우팅을 하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지만 어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기본적으로 받쳐주는 중계를 하고 나서 샤우팅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봅니다. 어찌되었건 축구는 인생이다라는 얘기의 지금 서두로서는 너무 길었나요? 어쨌든 제 인생의 있어서 축구가 차지했던 부분들과 제가 해설위원의 명함을 갖게된 그런 이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은 굉장히 어려서부터 축구를 봤습니다.

저는 사실은 김호 감독님이라던가, 또 이회택 감독님이라던가 김정남 감독님이라던가 이런 분들이 실제로 전성기때 뒤는 것을 본 세대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가 1970년에 태어났으니까 저는 아폴로가 달에 가는 것은 엄마뱃속에서 봤지요. 그러니까 제가 태어난 다음에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69년인가요? 아폴로가, 맞나요? 하여튼 저는 70년에 태어났는데 그런데 저와 거의 비슷한 시점에 태어난 사람들중에서는 아마도 제가 축구를 굉장히 이르게는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경기가 76년에 이제 우리가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하는데 4대 0 상황에서 박상인 선수가 1골을 넣고 차범근 감독이 3골을 넣어서 4 대 4로 비긴 경기를 제가 텔레비전에서 본 것을 기억을 하고 있으니까 사실 저는 말씀드렸던대로 김호 선생님, 정병탁, 이회택 이런 분들이 뛰는 것까지는 제가 절대로 커버가 불가능하겠지만 지금 예를 들어 소위 지금 대한축구협회의 얼마전까지도 해도 예를 들어 기술위원급, 기술위원장급이라던가 이런 분들이 뛰시던 시절부터는 저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축구를 굉장히 많이 봤고 또 실제로 제가 중학교를 엄청난 축구학교들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사회의 인맥, 학연, 혈연, 지연 이런 것 굉장히 나쁘고 저는 그 인맥이 전혀 통하지도 않는 사람중에 하나 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제가 나온 학교쪽으로만 보면 저는 엄청난 축구학교들을 전학하는 과정에서도 A학교와 B학교가 결승전에서 붙은 학교들인데 제가 A를 다니다가 B로 전학을 하고 그런 상황을 저는 어린시절에 많이 또 경험을 했고 그 당시에 제가 다니던 학교들에서 유명한 청소년 선수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은 제가 지금 현재 대한축구협회 회장님이 나온 중학교를 또 나왔고 그 전에는 또 그 학교에 필적할만한 중학교를 다녔었고 그러면서 사실 그 축구에 대한 그 어떤 가까움이랄까 이러한 것이 그 당시에도 좀 더 깊어졌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당시만 해도 경기장에 응원가면 맨날 축구경기장에 응원을 갔고 또 체육시간에도 항상 하는 것은 축구였고 했기 때문에 지금도 어떻게 보면 또 그 때 그래도 그렇게 축구의 더 실제적으로 가까워진 것이 제가 현재 축구해설을 함에 있어서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저의 해외축구해설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큰 영향은 역시 70년대 후반부터 MBC에서 당시에 중계가 되었던 분대스리가 중계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여기에 많은 여러분들 가운데서 아마도 저 세대이시거나 혹은 저보다 저 이상이신 분들은 많이 기억을 하실 겁니다. 당시에 54년 월드컵에서 출전을 하셨던 고 주영광 선생님께서 MBC에서 해설을 하시고 그 당시에 아나운서는 아마 제 기억에는 이철원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하셨는데 이철원 주영광이 중계로서 분대스리가 경기를 굉장히 어린나이에 접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분대스리가 중계는 지금의 프리미어리그나 해외축구 중계에 비하면 요즘 그렇게 중계했다가는 또 정말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게시판 항의에 아마 방송사 게시판이 남아나지 않을 거예요. 그 당시의 중계는 어떠한 형태의 중계였느냐 하면 90분 생중계는 당연히 아니고 녹화인데 녹화도 90분 풀타임을 하는게 아니고 광고 빼고 뭐 이것 저것 다 빼고 나면 40분, 45분 제 기억으로는 상당히 축약된, 편집중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고 하지만 그럼에도 당시에 굉장히 저의 뇌리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그 당시만 해도 이제 연로하신 주영광 선생님의 해설이었는데 그 때 제가 많은 외국축구선수들을 사실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로 독일 서독선수들이 주류였지만 그 때 주영광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들었던 그라보프스키라던가 헬챈 바이니라던가 한지물려 프르게시 마가트 칼스, 루메닉의 회네스 이런 이름들이 또렷이 기억이 되고 있고 또 그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이라던가 이런 부분도 어떻게 그 때는 그렇게 정보도 없던 시절에 해설을 잘해주셨는지 모르겠어요. 주영광 선생께서, 저는 어쨌든 분대스리가 MBC 당시의 중계를 들으면서 아! 이 정말 재미있는 영역의 축구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데 이 중계가 차범근 감독이 서독으로 간 이후에 그렇다고 지금 박지성경기 중계처럼 되지는 않았어요.

제 기억에는 당시에는 차범근 전담 중계라고 해서 차범근 감독 프랑크프루트팀을 쫒아다니고 이런 중계는 아니었고 주로 초기에는 제 기억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부르크SV, 혹은 도르트문트나 보르시아 뮌헨글라드바흐 같은 그런 팀들 위주의 중계가 많았습니다. 혹은 슈트트가르트라던가 그러니까 당시만 해도 차범근 감독이 진출을 했지만 우리 어떤 방송사의 능력이나 이런 것이 차범근 생중계를 요즘처럼 따라다니고 그러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러다가 어떤 날은 가끔 바이에른뮌헨, 프랑크프루트가 걸리면 그 때 또 차범근 선수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찌되었던 분대스리가중계가 저로서는 어렸을 때에 정말 잊혀지고 않고 지금도 제가 당신의 해설에 있어서 롤모델이 누구요 라고 물으면 저는 두분을 얘기하는데 당시에 주영광 선생님하고 그 주영광선생님보다는 약간 뒷쪽 내지는 좀 비슷하다고도 볼 수가 있겠는데 KBS에서 당시 해설하셨던 이의재 선생님이라는 아마 여기 계시는 이제 저보다 선배님들께서는 기억을 하실 것 같습니다.

이의재 선생님은 최근에 이제 축국해설계의 비선수출신해설자들이 많아진 것 처럼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최초의 축구해설의 비선수출신해설자는 사실은 KBS에 이의재 해설위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80년대 초반에도 축구의 비선수출신해설자가 있었습니다. 언론출신이셨던 분인데 굉장히 해설이 중후하면서도 맛깔스러우면서 듣기에 상당히 재미가 있었던 그런 해설을 해주셨던 이의재 선생님이 계셨는데 요즘도 언론인터뷰나 이런 것을 할 때 당신의 해설의 롤모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의재 선생님 그리고 주영광 선생님 그리고 최근의 해설자에 있어서는 역시 KBS에 같이 계신 이용수 교수님을 제가 가장 좋아한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 분들은 조금이라도 닮아 볼려고 하는데 저로서는 불가항력의 영역도 있는 것 같이 제가 잘 해내지는 못하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의 외국축구에 대한 입문은 그 때 이뤄졌고 국내축구는 텔리비젼으로 항상 메르데카컴, 박스컴, 당시에 할렐루야 대 화랑, 화랑 대 충무, 요즘은 사실 요즘 젊은 팬여러분들께는 화랑 대 충무, 그러면 낮선 감이 있으실 건데 과거에는 청룡백호 화랑충무 그래 가지고 국가대표가 1진, 2진이 있어서 예를 들어 박대통령 대회를 하면 그 화랑 충무 두팀이 다 출전하고 또 이제 70년대 후반부 쪽으로 오게 되면 할렐루야라는 팀이 창단을 해서 당시에 프로리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렐루야는 프로클럽 사실은 세미프로지요. 사실은 지금 개념으로 따지면 세미프로인데 세미프로클럽이 그냥 하나 덩그러니 생겨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무슨 축구대회를 할 때는 항상 세팀이 출전을 했습니다. 화랑, 할렐루야, 충무 그런 시절이 저는 또렷이 기억이 나고 또 그러면서 축구에 반 미친 축구들을 졸업을 하고 그러면서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이 어렸을 때 지니고 있었던 애정과 정말로 그 때는 취미처럼 다가왔던 그러한 경험들이 지금은 이제 저의 직업에 있어서 상당히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보다 혹은 어리신 분들 이런 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중에 하나는 저의 인생에서 있어 보니까 나중에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 이순간에 어떤 그런 경험들을 토대로 해서 이뤄지는 기적적인 사태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나 아니면 내가 그냥 텔레비젼 하나를 볼 때도 그런 순간 순간에서 어떻게 보면 그게 나중에 인생에 있어서의 뭔가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우리가 좀 아주 상투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매 순간 순간을 중요하게 살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저는 정말 뼈저리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워낙에 전공이 너무 많이 바뀌었고 과학하다가 인문학 하다가 제가 이제 지금은 체육관련을 하고 있는데 아마 예능쪽만 더 하면 이제 제가 완벽한 인간이 아닌가 죄송합니다. 하여튼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 아무도 안웃으시네요? 하여튼 지금에 어떤 작은 사건이 나중에 내가 무언가를 할 때 큰역할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여기 아까 외남면에 박진우씨 말씀도 드렸습니다만 상주시에 박진우 주사님인가요? 주사 맞나요? 저 박주사가 축구에 열혈청년입니다.

어느날 저를 KBS에 얘기를 해서 제 연락처를 알아내 가지고 서울로 찾아오셨어요. 저를, 그래서 그 때 사실 상주시와 저의 첫인연이 맺어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 그런데 저분도 외남면사무소에서는 좀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항상 축구계쪽으로 어떻게 하면 좀 진출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를 아주 호시탐탐 연구하는 주사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외남면사무소분들께는 칭찬받을 일을 하나 한 개 있는데 그게 뭐냐하면 저분의 그런 꿈을 제가 꺾어버렸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직업이 훨씬 나은 겁니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면서 하여튼 하지 않는, 축구쪽은 그냥 취미로 가지시는 쪽을 제가 권유를 해드렸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이 조금 조금의 매 순간 매순간의 어떤 취미라던가 경혐이라던가 이런 것이 보태져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기는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든지 이 직업이 되면 굉장히 피곤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제가 축구를 취미로 즐기고 이럴 때는 정말 하루에 4～5경기를 봐도 제가 피곤할 줄을 모르고 봤습니다. 정말로 거짓말 안보태고 그냥 앉은 자리에서 프리미어그리 4경기 정도를 보고 그랬습니다. 옛날 특히 제가 미국에 있을 때는 미국이 축구가 불모지인 것 같지만 사실 방송은 또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오히려 축구경기 중계보기는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찌되었건 미국에서 주말에 좀 쉴 때 굉장히 저는 축구를 열심히 봤고 심지어는 그 지역, 저는 메사추세스주 에서 공부를 했는데  그 지역에 있는 여자축구도 막 보고 그랬어요. 그런데 미국이 또 여자축구는 쎄잖아요?

세계 최정상급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런데 그렇게 재미있게 보던 축구가 사실 직업이 되고 나니까 아우 이게 피곤합니다. 그러니까 요즘은 1경기 보고 나서 2경기쯤 째 보려고 그러면 이 때부터는 눈에 잘 안 들어오고 귀에도 잘 안들어 오고 그러니까 이런 거지요. 아 이것도 특히 우리나라팀이라던가 우리와 관련이 있는 경기 같으면 굉장히 좀 자세히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날 기자들한테 전화가 오거든요. 기자들한테 이제 어제 경기 어떻게 보셨어요? 우리팀의 문제점은 뭐고 우리팀이 잘 된거 뭐고 앞으로는 뭘 또 보완해야 되고 항상 네이버축구란에서 접하시는 그 아주 천편일률적인 그 질문들을 실제로 받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그래도 뭔가 의미있는 대답을 해 주기 위해서는 봐야지요. 열심히, 더군다나 직업이니까 당연히 열심히 봐야 되는데 그렇게 보다 보면 한 경기 보고나면 상당히 피곤해 지고 그 다음 경기를 볼려고 그러면 별로 즐겁지 않고 이제 피곤한 심신을 가지고 보게 되고 이제 그 다음 경기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예를 들어서 이제 또 저의 그런 비슷한 고충중에 하나는 주말을 이제 저는 KBS전속계약이 되어 있는 해설위원이기 때문에 제가 출연할 수 있는 케이블은 사실 KBS N 스포츠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KBS 공중파 계약이 되어 있으면 KBS N 스포츠 밖에 나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N 스포츠에서 예를 들어 스페인경기라던가 이런 것을 중계를 하고 나면 다른 방송사에서 중계하는 잉글랜드경기를 그 날 다 보고 이러기에는 정말로 너무 이제 피곤한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런데 제가 만약에 그냥 시청자라서 주말에 집에 편안히 앉아서 소파에 걸터서 우리 집에서 소파도 없지만 하여튼 본다면 아마 다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주사에게도 얘기한 것이 항상 직업이 되면은 그것은 제가 철학을 했을 때도 사실은 비슷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서 처음에 미학과의 교양수업을 제가 들었었는데 미학이라고 하면 연지곤지찍는 화장은 아니고 그런미는 아니고 예술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지요. 그러니까 예술철학분야에 교양수업을 제가 처음에 들으면서 이게 참 재미있구나 이걸 한번 해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었는데 그런데 문제는 그래서 결국은 전문적인 철학도로서 대학원을 가고 이제 논문을 쓰게 되고 이제 이 단계가 되니까 철학이라는 분야도 굉장히 피곤해 지고 미국유학을 가니까 더 말할 것도 없이 피곤해 지고 아 이제 내가 이것을 해서 밥을 먹고나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은 자꾸 들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교양으로 들을 때는 대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도 굉장히 재미있지만 이것이 실제 삶이 되고 내가 여기서 뭔가 뜻있는 일을 하고 남이 안한 이론을 뭔가 정립해 내야 되고 도출해 내야 되고 이런 상황이 되다 보면 굉장히 피곤해 지는데 그것이 저는 요즘 경험하기를 사실은 좀 이게 어떻게 보면 좀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축구도 아 참 이게 축구에 관련되는 이 업을 직업적으로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이것도 참 힘든 일인가 하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고 그래서 저는 사실은 해설자라던가 혹은 축구기자라던가 이런 것을 비선수출신 해설자가 요즘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많은 또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이 저나 이용수 위원님을 찾아 가지고 KBS로 막 찾아오는 분들도 있어요. 사실은, 어떻게 하면 해설자가 될 수 있나요? 이제 이러면서 분장실까지 허락 받아서 찾아오고 이러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사실인 일관적으로 그 분들에게 말씀드리기를 이게 축구를 정말로 즐기고 싶다면 그런 쪽으로 나가지 않는게 좋습니다라고 항상 저는 일관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시간이 좀 허락을 한다면 구체적인 말씀도 더 드리지요.

왜 당신이 이것을 했을 때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없는가 예를 들어 축구기자가 된다고 쳤을 때 축구기자들이 여러분들 보다 결코 아 물론 경기수는 많이 볼거예요. 이게 자기 직업이 축구기자면 당연히 오늘 이 경기 봐야 되고 내일은 저 경기장 가서 저경기 봐야 되고 굉장히 많은 경기들을 보고 우리가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축구선수들을 직접 만나게 되고 많은 그런 것은 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축구기자라는 사람들이 절대로 한 경기를 정말 잘 볼 수 있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아니라고 대답할 겁니다.

왜냐하면 요즘 네이버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축구경기 끝나면 1분만에 기사가 올라옵니다. 그렇지요. 어떤 경우는 1분도 안걸려요. 왜냐하면 이게 정말 초를 다투잖아요? 인터넷 포털에서 헤드라인으로 올라가려면, 이게 사실 한 경기 끝나, 예를 들어 우리 국가 A매치가 끝났다, 기사는 수백편인데 여기서 어떻게 그게 헤드라인이 되겠어요? 결국은 스피드싸움이지요. 빨리 올리는 사람이 결국은 승리하는 것이고 그 저는 물론 그런 지금 업에 종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업계에서는 스피드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러면 이게 경기중에 기사를 쓴다는 얘기거든요. 노트북을 경기장에서 노트북을 갖다 놓고 기사를 써요. 그런데 그러면 당연히 경기를 잘 볼 수가 없겠지요. 타자를 치면서 어떻게 경기를 잘 보겠어요? 그래서 보면은 경기장에 기자들이랑 같이 있으면 골이 터졌어요. 그러면 막 이것 쓰다가 놓친 거죠. 이 사람은, 그럼 물어봐요. 방금 누가 넣었어요? 누가 패스 했어요? 그러면 이제 자기는 못봤지만 물어본 걸로 기사를 쓰고 그 기사가 결국은 신문에도 나고 인터넷에도 나가고 그런 거지요. 사실은,

그러니까 그러면 그러다가 사실 기자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할 때가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지금 1대 0으로 이제 경기가 다 끝났는데 기사는 90분쯤 되면 이 경우에 작성이 다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 추가시간 93분에 골이 터졌어요. 1 대 1이 되었어요.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제목부터 다시 써야 되는 거예요. 그 상황은, 왜냐하면 컨셉 자체가 바뀌니까 아 우리팀 몰락 이런 컨셉으로 기사가 나갔다가 이게 93분에 그래도 우리가 동점을 넣었으면 우리팀 기사회생, 나름대로 선점 이렇게 컨셉이 바뀌어야 되니까 그 때는 정말 난리가 나는 거지요. 이제, 그런 순간에는 아마 네이버 포털에 올라오는 시간이 다른 때 보다 조금 늦을 거예요. 새로 쓰는 부분이 그 만큼 많으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미리부터 다 된 것을 끝나자 마다 딱 올리는데 그렇다면 경기를 제대로 못보지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기자들이 평점내고 이런 것을 절대로 신뢰하시지도 말고 사실 그럴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그것을 제대로 보면서 그런 것을 어떻게 하겠어요? 절대로 못하지,

그러니까 저도 어디서 예를 들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 평점 이런 요청이 오면 저는 사실 거절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내가 지금 이탈리아 리그를 중계를 하고 있는데 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경기를 생중계로는 보비가 어렵다, 그런데 보지 못한 경기에 대해서 평점 물론 내려면 낼 수 있어요. 요즘은 스카이스포츠라는 사이트 내지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이런데 들어가서 맨유경기 끝나고 한 20～30분 있으면 아 오늘 지성이가 평점이 몇 점이래, 이러면서 다 돌아다니잖아요? 그런게,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7～8년 전만해도 스카이 스포츠라는 사이트를 알고 있는 한국인은 거의 없었을 거예요. 자랑은 전혀 아니지만 저는 그 때 그 사이트를 알고 있었는데 어쨌든 한 다섯손가락에는 꼽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사이트가 전국민이 다 아는 사이트가 되었는데 아니 이제 저한테도 예를 들어 평점을 내라고 그러면 전혀 안본 경기라도 예를 들어 스카이스포츠에서 이 선수한테 7점을 줬어요. 그러면 저는 7.5점 준다던가 아니면 여기서 7점 주었으면 저는 한 6.5점 준다던가 그런 식으로 할려면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저는 또 심약해서 그것은 제 양심에 어긋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직접 보고 평가 할 수도 없는 상황을 그냥 주섬 주섬 갔다가 이런 것을 저는 또 성격상 그런 것을 그렇게 못해요. 그래서 사실은 그리고 평점이라는 제도자체는 좋아하질 않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그런데 어찌되었던 지금 드리고자 하는 말씀에 요지는 축구에 관한 업을 요즘은 꿈꾸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저한테 질문도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하는데 사실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우연히 하다가 이렇게 하게 되면 몰라도 그것을 목표로 지향할 만큼의 과연 갑어치라던가 혹은 나의 축구에 대한 애정이 축구에 대한 정말 강제로 자꾸 써내야 되는 기사와 혹은 그래서 받는 월급과 그걸로 이제 탈바꿈하게 되는 그런 상황을 초래하지 않으려면 축구는 축구로서 즐기고 오히려 저는 요즘 사실 바빠서 잘못하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조기축구 비슷한 걸 해 본게 저는 한 5～6년 되었나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후에는 제가 볼을 잘 못찹니다. 왜냐하면 점점 더 바빠지고 정말로 생활 자체가 또 아 축구해설자 하면 굉장히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생활이 완전히 비정상으로 되거든요. 완전히, 그러니까 저는 제 건강을 사실은 자신하기가 어려운 때가 많은데 아시다시피 제가 스페인리그 KBS N 스포츠에서 중계하고 이럴 때 보면 새벽 3시에서 시작되어서 두 경기 연타 때릴 때는 아침 7시에 끝나서 7시에 집으로 가거든요. 그러니까 남들 출근할 때 저는 퇴근하고 이제 그런 상황이 되는데 그러면 잠이 또 금방 안와요. 그렇게 한 3, 4시간을 떠들면 저는 생리학을 잘 모릅니다만 상당히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가 되어서 극도로 흥분상태로 올라가서 그럴 때는 사실 잠이 잘 안오거든요. 그러다 보면 잠을 9시 10시 넘어서 자게 되는데 오전이죠.

그런데 여기서 또 괴로운 장면이 발생해요. 한 12시쯤 전화소리에 잠이 깨면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기자들의 질문, 아 오늘 새벽경기 보셨어요? 보시기야 보셨죠. 그런데 지금 왜 전화하세요? 저는 졸려 죽겠는데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실제로 기자분들한테 전화가 오면 또 그렇게 할 수 없죠. 당연히 깍듯하게 최선을 다해서 대답을 해드리고 그러다 보면 잠이 깨요. 그러면 그 날은 완전히 망치고 그 다음날까지도 후유증이 옵니다. 정말로 새벽중계를 자꾸 오래 하다 보면 그리고 제가 그 또 방송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

작년 가을부터는 제가 일요스포츠쇼라는 프로그램과 비바K리그 프로그램, 그리고 격주로 이광용의 옐로우카드라는 아까 말씀드렸던 그 인터넷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기 때문에 그게 다 이제 토일월에 이뤄지거든요. 여기에 이제 스페인리그경기 한 2개, 프랑스리그 하나 끼고 이렇게 되다보면 어떤때 보면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에 방송을 한 8～9개를 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러고 나면 월요일까지 그 고생을 하고 나면 그 후유증을 이루 말 할 수 없이 화욜일에도 오고 수요일까지 아주 빈사상태가 되죠.

그러다 보면 저는 예전에는 토요일에 볼을 차고 그랬는데 볼을 찰 시간도 없거니와 토요일에는 또 앞으로 있을 방송에 대비해야 되니까 어디가서 볼을 찰 수가 없지요. 사실, 그것 했다가는 무슨 체력에 또 중계준비를 저는 또 오래하는 편이라서 여러 가지 시간적 제약, 그리고 또 많은 K리그 팬들이나 심지어는 내셔널리그 K3 팬들까지도 저를 경기장에서 자주 보시기를 원하는 팬들도 많은데 제가 정말 어떤 방송과 일과 관련되어서 나가지 않으면 경기장에 직접 나가기도 쉽지가 않아요.

그런 상황이라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해설자라는 직업 절대 좋은게 아니다, 이건 정말로 몸 해치고 축구 제대로 못보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돈도 별로 못벌고 이 하여튼 돈을 정말로 조금 법니다. 제가 여러 여기 있는 방송사들의 어떤 pact가 걸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설위원들이 특히 케이블 같은 곳에서 유럽축구를 중계하는 그런 해설위원들의 평균 페이를 제가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어요. 그랬다가는 저는 무수한 지탄과 그것을 받으면서 지구에서 떠나야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적은 액수입니다. 굉장히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해설만으로 생계가 되는 사람은 드물죠. 아주 드물죠. 그건 역사적인 관점에서 봐도 해설만으로 풍족한 페이를 받으면서 생활을 잘 영위하셨던 분이나 하고 계신 분은 정말 축구 뿐만 아니라 종목을 통틀어서 손에 꼽습니다.

손에 꼽을 정도이고 또 공중파 같은 경우에 요즘 같은 방송환경에서는 전속해설위원을 그렇게 많이 두기도 어렵고 실제로 못두는 방송사들도 있고 저의 KBS 같은 경우 예를 들자면 전속 해설위원은 3명 밖에 없습니다. 이용수 위원님, 그리고 야구에 이용철 위원님, 그리고 저 까지 해서 3명인데 어찌되었던 해설로서 이 생활을 영위하기는 정말로 굉장히 힘들고 그것은 어떤 이런 요즘은 많이 문호가 개방되어 있기 하지만 축구 언론사들의 경우에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편집장으로 있던 「풋볼위클리」라는 잡지도 사실 망했고 이미 망했어요. 그리고 굉장히 좋은 잡지였는데 사실은 「스포츠 2.0」이라는 잡지 있었지요? 왜 필던2.0이라는 회사에서 같이 나오던, 스포츠 2.0라는 잡지는 전문 축구잡지는 아니지만 스포츠적으로는 상당히 의미가 있고 열심히 만든 잡지였는데 그것도 망했어요. 지금 나오는 월간지들이 한 2어개 나오고는 있지만 상당히 한국에 현재 스포츠 언론계의 현실은 과거에 정말 종이스포츠신문들이 굉장히 잘팔리던 한 20년전, 15년전과는 지금 판이하게 달라져 있고 인터넷들이 많이 그런 자리를 대체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언론사라는 데들도 별로 사정이 좋지가 않아서 어찌되었건 해설자를 하건 기사를 하건 그렇게 바람직한 삶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저는 여기서 솔직하게 드릴 수가 있기 때문에, 아셨죠? 박주사님?

그러니까 그냥 계세요. 거기가 좋은데에요. 하여튼,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얘기가 지금 시간은 가는데 과연 이게 얼마나 여러분께 보탬이 되고 득이될 얘기인지는 모르겠어서 제 생각에는 제가 강연을 여기 상주가 처음은 아니고 강연을 많이 다니는데 어떤 곳을 가나 나중에 질문을 받다 보면 원래 예정되어 있는 시간을 다 넘기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그러면서 1시간 반으로 약속되어 있던 게 2시간 반이 되기도 하고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되는데 차라리 제가 잡소리를 하는 것 보다 여러분들께서 질문하실 분이 계시면 아무거나 허심탄회하게 기탄없이 물어주시면 저는 정말 제가 답할 수 있는 한도에서는 제가 답을 하는 앞으로 남은 시간은 그 쪽으로 가는게 제 생각에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 질문하시고 싶은, 뭐 아무거나 좋습니다. 이동국 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질문도 좋고 아무 질문이나 해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성심성의껏 지금까지보다는 좀 더 재미있게 말씀드릴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부탁드립니다.

없으시네요? 질문이 없어…… 예.

박지성 선수에 대한 현지의 평은 여러분들께서 네이버 뉴스 같은 것은 보시면 물론 한쪽으로 기우는 뉴스가 많이 나올 때도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현지의 평은 이렇게 표현하면 좀 그럴까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그냥 그러니까 한마디로 하자면 그냥 평균적, 좀 그저 그럴 수도 있나요? 이렇게 얘기하면 박지성선수 비하 이런 게 될 그런 게 아니고 그러니까 어떤 현지평에는 우리와 비슷한 평가를 하는 현지평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박지성 선수가 그렇게 돋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골이라던가 날카로운 어시스트라던가 이런 게 돋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팀에 굉장히 소급같은 요소로서 작용하는 선수이고 또 어떤 현지평들은 그래서 박지성 선수를 멘체스터유나이티드 특히 올시즌 같은 경우에 현지 평가도 좀 엇갈릴 때도 있는데 어떤 현지전문가는 박지성 선수가 올 시즌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스타팅라이너 베스트11에 포함이 되어야 된다고 얘기하는 그런 현지평가도 있는 반면 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떤 현지평가는 박지성선수의 스타킹은 사실 좀 부족하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예를 들어서 많이 많이 부족한 선수인 것이 일반론이지만 사실은 외국현지평을 보면 그래도 이제는 난이를 한번 줄려고 할 때가 되었다, 아무래도 공격적인 능력은 호나우도 없는 상황에서 예를 들어 난이라도 스타팅에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현지평도 있고 그렇다고 그래서 박지성 선수를 필요없다 이런 것 까지는 아니고 박지성 선수는 그렇게 되면 벤치 이런 평가도 있고 전체적으로 박지성 선수에 대한 현지평은 우리나라에서는 사실은 좋은쪽이 당연히 많겠지요. 그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보면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 신문이 아이슬란드에서 축구잘하는 선수로서 빅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구드욘센이란 선수가 있는데 아이슬란드 언론이 구드욘센에 대해서 나쁘게 쓸 리가 없고 이란의 언론이 과거에 예를 들어 독일에서 뛰던 이란의 카리미 선수라던가 이런 선수들에 대해서 나쁘게 쓸리가 없고 그런 것처럼 우리 언론에서는 박지성 선수를 좋은 쪽으로 많이 쓰는게 당연하게 실제로 현지언론에서도 좋은 쪽의 분위기들은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빈도에 있어서는 박지성 선수가 박지성 선수를 주전으로 분류하고 싶어하는 우리 언론들과는 다른 견해의 기사들도 현지에는 또 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박지성 선수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해서 반반 정도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은데 그럼에도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어찌 되었건 의미가 있는 이름이다라는 정도는 아마 현지 언론들도 대체로 공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의미 있는 일부를 주전, 베스트11으로 받아 들이냐 아니면 베스트11까지는 아니고 경기상황과 이런 것에 따라서 투입될 수 선수로 받아 들이 들이느냐 이것에 있어서는 이제 우리나라보다는 부정적인 쪽의 빈도도 현지에서는 분명히 있는게 당연하겠지요.

하여튼 박지성 선수를 비하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좀 항상 저렇게 K리그에서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FC서울 맨유전과 우리 FC서울이 예를 들어 포함된 K리그 다른 경기의 차이가 뭐냐하면 이것은 좀 저는 부정적인 얘기를 해야 되겠는데 제 생각에는 FC서울 대 맨유전은 맨유선수들도 사실 공격적으로는 최선을 다해서 많이 열심히 했습니다만 수비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맨유선수들이 여기 목숨을 걸고 태클을 해야 된다거나 정말 끈질기게 옷을 갖고 늘어지면서 따라 붙어야 된다던가 그런 경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께서도 요즘은 축구수준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친선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갖는 친선경기에서 그런 식으로 심각한 파올을 할 필요도 없고 부상을 당할 이유는 더더욱 없고 그런 것을 여러분들도 다 아실 것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맨유와 FC서울의 경기가 평상시의 K리그의 FC서울의 경기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서로간에 조금씩 풀어주는 수비가 있었기 때문이죠.

좀 더 다르게 표현하자면 K리그 평소의 경기보다 수비가 그렇게 희박하지를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리 K리그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FC서울간의 경기에서 정도에서의 수비만 한다면 훨씬 더 빠른 패스웍이 나올 수 있고 그렇게 정말 연결되는 그런 정말 절묘한 패스들이 터질 수 있고 저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평소에는 K리그 경기는 그보다 솔직히 재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꼭 상대가 맨유가 아니라 다른 K리그 팀이라서기 보다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포인트는 평상시에는 반칙이 40개 이상 나오고 경기가 잘 끊어지죠. 절대로 상대가 역습으로 치고 나갈 상황에서 반칙 안하고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절대로 내버려 두지 않아요. K리그에서는 그런데 그렇게 해서 의도적인 반칙을 하는데 또 심판들은 카드를 잘 내지를 않아요.

그게 사실은 맨유전 맨유전  FC서울전은 재미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를 했는데 그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저의 가장 큰 감상은 우리 K리그 경기를 할 때  FC서울이 오늘 그날 보여준 것과 같은 패스웍이라던가 빠른 플레이를 분명히 보여줄 수가 있는 팀인데 우리 K리그 경기를 할 때는 그것보다 답답할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FC서울이 전남을 6골을 넣고 좋은 경기를 할 때도 있지만 답답한 경우들이 더 많습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은 우리 K리그 경기에서는 그렇게 나아지지를 않는다는 거죠. K리그 반칙과 사실 판정의 문제 이런 것은 제 생각에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인데 예를 딱 하나만 들어서 우리 판정이 잘못되고 있는 것을 제가 생각하는 걸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외국의 축구경기를 보게 되면 예를 들어 전체적으로 파올이 30개가 나왔으면 경고카드가 한 6, 7개가 되고 그럽니다. 맞지요? 박주사님?

아니 통계를 가지고 계시지 않은 것은 제가 알지만 해외축구를 많이 보셨으니까 전체 파올수가 한 30개 되면 카드가 분명히 5장 이상이 나와 있어요. 대체로 평균적으로 프리미어그리를 봤을 때, 유럽축구경기들이 오히려 카드가 K리그보다 더 많이 씁니다.

그러면 더 자주 끊어지는 거냐 그게 아니지요. 제가 말씀을 드릴텐데 그것은, 그런데 우리 K리그경기를 보시면요. 파올수는 43개인데 카드가 달랑 한 2장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유럽은 모든 경기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파올이 30개가 나오면 카드가 한 6개 나오는데 우리는 파올이 40개가 넘었는데 카드는 2개 정도 밖에 안되요.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이런 정도의 인상을 줘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뭐냐하면 우리 심판들이 보면 물론 우리는 카드가 나오는 경우들이 아주아주 극악무도하게 확연한 경우에 나와요. 정말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뒤에서 태클이 들어가는데 그게 딱 걸리면 그게 나옵니다. 그런데 그럼 우리가 카드가 적은 이유가 뭐냐하면 이런 장면들에서 안나오기 때문에이에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쪽 팀이 막 공격을 하다가 중간에서 볼을 빼앗겨서 이제 반대팀이 역습으로 치고 나갈려고 하는데 살짝 잡는다는 말이지요.

그것은 접촉상으로는 그렇게 큰 건 아니에요. 사실, 접촉상으로 부러질 정도로 때렸다거나 이제 걷어 찼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게 분명히 의도가 들어가 있는 파올이거든요. 상대가 빠른 역습으로 나가야 되는 타이밍에서 슬쩍 가서 툭 반칙을 해요. 그런데 그런게 그냥 파올로만 카운트가 되고 카드가 안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공격축구가 잘 안되요. 제 생각에는, 그러니까 지금 아마 축구를 많이 보신분들께서는 어느 정도 지금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아실 거예요.

그러니까 그 접촉의 강도와는 관계없이 이것이 분명히 상대의 결정적인 공격을 방해하고자 하는 아주 고의적인 의도가 보이는 상황에서는 사실은 경기초반부터 그런 카드가 나가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유럽의 많은 경우들을 보면 상대 역습상황에서 뒤에서 슬쩍 이런 거나 하는 것은 반드시 나가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보면 그런 것은 접촉의 강도가 약하다해서 사실 잘 안나가고 아주 심각하게 부러트리는 장면이 되면 그건 나가죠. 그런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컨셉이에요. 제 생각에는, 작은 파울처럼 보여도 그 파울이 심각하게 지금 이 축구의 재미와 공격성을 저해하는 그런 의도가 있을 때는 거기서 초반부터 나가주는게 옳고 그러다 보면 사실 오히려 다리를 부러트릴 정도의 그런 태클이 나중에는 방지가 될 수가 있거든요.

초반부터 카드가 엄격하게 나가면 당연히 이제 카드를 지닌 선수들 뿐만 아니라 전체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게 되니까 잘못하면 오늘 퇴장당하겠구나, 웬만하면 파울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가 공격축구가 되면서 재밌어 지는 그런 상황이 연출이 되어야 되는데 우리 축구는 가벼운 파울들을 무수히 지적을 하면서 예를 들어서 파울이 40개가 된다는 것은 거의 경기가 2분마다 한번씩 중단이 된다는 것이거든요. 90분이니까 45개면 딱 반이니까 그런데 그 가벼운 파울들은 무수히 많이 나와서 경기가 자주 끊어지는데 여기서 카드는 잘 안준다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좀 그것은 심판들의 약간의 배포문제와도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고 정확한 기본원인이 뭔지에 관해서는 그렇지만 어찌되었건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상황들이 그런 상황들이 많아요. 그래서 경기가 재미가 없어지고 결국은 수비를 그런 식의 요령을 잘하는 팀이 어느 정도 승점을 가지고 갈 수 있고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오히려 그게 선수들간의 작은 의도적인 파울들을 심판이 카드 안주고 그냥 불기만 하고 가볍게 넘어가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선수들이 감정만 상하게 되요. 나중에 진짜 싸움 난다고,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쟤가 분명히 나를 툭치거나 걸고 조금 당기고 이것을 아는데 거기서 카드가 안나왔으니까 나중에는 당한 쪽도 보복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나중에는 큰일이 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은 정말 K리그의 운영의 묘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하여튼 FC서울의 경기에서 제가 가장 크게 뼈저리게 느낀 점은 수비를 딱 저정도로만 했으면 좋겠다, 평소에 우리 K리그가……
  
   그러면 서울의 경기력이 우리 K리그경기에서도 그 정도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서울 뿐만이 아니고 또 K리그에서 상위 수준을 갖고 있는 팀들은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가 있을 텐데 사실 K리그 강등도 안되는데요. 사실 K리그에서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재미있는 축구를 펼쳐 줬으면 좋겠고 심판들, 그런데 제가 감히 또 제가 진짜 그 부분에 있어서는 비선수출신의 한계나 이런게 분명히 있지요. 사실 제가 감히 심판들께 가가지고 이런 건 좀 이렇게 합시다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솔직히, 그런데 여하튼 제가 갖고 있는 기본생각은 그게 있어요. 그러니까 심판들의 운영의 묘가 없어요. 그것이 많은 파울을 양산하는데 정작 의도성이 짙은 파울에서는 경고가 또 안나오고 그러다 보면 경기의 질이 저하되는 그런 경우가 많은데 하여튼 FC서울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친선경기이고 하다 보니까 그런게 없고 그런 상황에서 양팀이 마음껏 공격을 잘 펼치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던 그런 경기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말씀? 예.

그런데 제가 어르신들께는 저 질문에 대답을 하면 지금의 질문은, 바로셀로나라는 팀의 인터밀란의 공격의 에이스이자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공격의 최고의 에이스인 선수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고 아시다시피 레알마드리드에는 3년간 세계최고의 선수를 역임했던 선수들이 메시 빼고 차례로 지금 카카와 호날두가 레알마드리에 입성을 했는데 이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정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같은 하늘아래 공존할 수 없는 철천지원수인데 바르셀로나는 이에 질세라 말씀드렸던 스웨덴의 아주 걸출한 공격수를 영입을 해서 올시즌에 스페인리그에 이 대결은 카카와 호날두대 메시 즐라탄의 즐라탄이라는 선수입니다. 스웨덴 선수는, 이 대결인데 이것은 어떻게 보면 세계의 축구선수들 가운데 탑텐에 해당하는 안에 있는 선수 4명에 다가 바로셀로나에는 탑텐안에 드는 선수가 2명이 더 있거든요. 사실, 사비 스페인대표 미드필더인 사비와 이니에스타도 현재 세계축구에서는 탑텐안에 드는 선수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그러면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탑텐선수들은 다 몰려 있다고 이렇게 말을 하면 너는 왜 박지성이 있는 맨유를 최고의 팀이라고 얘기하지 않아 라고 욕하는 분들이 있어요.

너 맨유 까지? 어르신들은 이해하기가 굉장히 어려우신데 어르신들은 제가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요즘 아주 저속한 젊은이들의 언어가 있잖아요? 좋은게 아닌데 이 요즘 언어중에는 아주 광팬은 빠라고 하고 광반대자들은 까라고 하는 그러니까 까는 쉽게 말해서 깐다는 거죠. 그 팀을, 그러니까 예를 들어 제가 어디가서 아 올시즌은 바르셀로나가 더 강해질 것 같애요. 그러면 너는 왜 맨유를 친송하고 공경하지를 않아 너는 나쁜놈 매국노지? 맨유 까지? 이렇게까지 얘기를 듣는데 저는 정말 제 성씨와 가문과 목숨과 모든 것을 걸고 얘기하겠는데 맨유보다는 바르셀로나가 전력적으로 더 좋은 팀입니다. 그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는 아직 조금 미지수이긴 한데 수비진에서의 보강이 잘되어서 조직력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기 시작하면 분명히 레알마드리드도 올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보다는 액면가상으로는 강한팀이 틀림이 없습니다. 저는 정말 양심껏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 박지성 선수가 있는 팀이라고 그래서 꼭 최고의 팀에 항상 있을 수는 없고 워낙에 지금 스페인의 투클럽이 영입을 굉장히 화려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바르셀로나 같은 경우는 원래도 강했지만 거기에 다가 더 강해질려고 하고 있고 지금 질문은 바르셀로나가 나아요? 레알이 나아요? 이런 질문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제 기본적인 생각은 모든 것은 시간이 말해 줍니다. 70～80년대에 영국에 제가 좋아하던 록그룹중에 Asia라는 그룹이 있는데 아시아의 노래중에 Only time will tell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시간이 말해 줄거다라는 건데 온니 타임 윌 텔이 맞습니다. 이경우에도 답변은 시간을 두고 보면 알게 될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제 그냥 섣부른 예측을 해보자면 바르셀로나가 일단은 쎄 보이지요. 이것은 왜 그러냐 하면 레알마드리드는 과제를 지금 많이 앉고 있는 팀이고 바로셀로나는 이것은 다른 많은 분야에도 원론적으로는 아마 맥락이 통하는 얘기가 될 겁니다. 그것은 나라와 나라던지 기업과 기업이던지 가정과 가정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지자체와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어떤데는 과제를 많이 앉고 있는데도 여기는 사실은 기존의 틀이 굉장히 잘 적립이 되어 있는데인데 거기에 좋은 자원이 좀 더 들어온 팀이라고 봤을 때는 당연히 일단은 초반부터 이쪽팀이 나아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나아 보이는 팀이 바로셀로나이고 레알마드리드는 말씀드렸던대로 호날두와 카카가 왔지만 호날두와 카카를 비롯한 또 벤제마와 기존의 라울과 이런 선수들간의 조화도 어느정도 맞아 떨어질 수 있을지가 아직은 의문이거니와 이번에 최근에 하고 있는 피스컵 안달루시아인가요?

거기서도 잘 나타나듯이 레알이 지금 수비가 무지 약합니다. 레알의 수비력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에게도 아주 고생을 하는 실정이고 그 다음에는 어디인가요? 에콰도르의 리가 데 키토인가요? 에콰도르 클럽에게도 수비적으로는 2골이나 이겼지만 2골을 허용했고 레알의 현재 수비력은 결코 유럽레벨에서 봤을 때는 정상급이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여기에 아르벨로아 선수가 아마 왔지요? 아르벨로아 선수가 올 겁니다. 리버풀에서, 그래서 아르벨로아가 오고 지금 이 피스컵에서는 알비올선수가 아직 활용이 되지 않았고 아르벨로아, 알비올,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해서 레알을 수비가 대폭 바뀌게 되는데 이 바뀐 수비들이 또 얼마나 빠른 시간안에 호흡이 맞고 조직력이 맞아 떨어질지는 의문이 있고 또 한가지는 레알이 지금 피스컵에서도 보면 미드필드에서의 1차적인 수비저지가 잘안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피스컵에서 레알이 많이 실점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기본적으로 지금 레알의 수비는 허접한데 발도 느리고 상당히 허접하고 특히 왼쪽 측면수비 같은 경우에는 위치선정도 아주 나쁘고 이 상황인데 여기서 중원의 미드필더들이 중간에 한번 걸러주거나 막지를 잘 못하고 라모스 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금 막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상대가 빠른 공격으로 나왔을 때는 순식간에 수비는 허점에 노출이 되면서 아주 그런데 수비 자체가 허접하기 때문에 제대로 거기서 막아내지 못하고 이런 상황인데 바르셀로나는 수비진도 지난 시즌에 이미 어느 정도 정비가 잘 끝난 팀이지요. 피케 선수가 얼마나 더 성장하느냐가 기대가 되는 피케 선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도 1등 선수니까 우리에게도 익숙한데 피케선수가 바르셀로나의 중앙에서 상당히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고 전체적으로 중앙미드필더도 안정이 되어 있고 모든 측면을 봤을 때 일단 안정되어 있는 기본틀에 다가 즐라탄 선수가 추가된 바로셀로나가 당분간은 당연히 더 강해 보인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고 그런데 레알이 갖고 있는 잠재성은 물론 굉장히 크다는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레알이 지금 영입한 선수들을 하나로 엮을 때 쯤에 되면 이 레알도 뭔가 사고를 칠 능력은 충분히 갖고 있다, 다만 두팀이 실제로 붙으면 어떻게 되겠냐 레알이 조직력이 완성이 된다 하더라도 바르셀로나쪽에 약간의 우위를 주고 싶어요. 그러니까 과연 레알의 수비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잘 막아내겠느냐 반대로 레알의 공격과 바르셀로나의 수비, 또 이런 측면에서 비교해 봤을 때는 뭔가 바르셀로나가 조금 더 나아보이는데 다만 바르셀로나의 아킬레스건은 바르셀로나가 바로 끝난 지난 시즌에 3관왕을 이뤘습니다.

3관왕은 네이버에서도 많이 다뤄지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도 아주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맨유가 5관왕을 하느냐 3관왕을 하느냐 했습니다만 결국 3관왕을 한 팀은 바르셀로나 였고 그런데 이렇게 큰 업적을 이루고 나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는 조금 하단곡선을 그릴 수가 있습니다. 워낙에 내가 큰걸 이뤘기 때문에 그 다음 시즌에는 이게 더 올라갈 때가 사실 없으니까 좀 정신적으로 헤이해질 수가 있는데 바르셀로나는 그것만 조심하면 액면가로는 가장 세 보입니다.

또 아직 질문 더 받겠습니다. 예.

요즘 축구기자, 축구해설자 어떻게 되요라는 질문도 많이 받지만 요즘은 축구선수가 되려는 분들도 굉장히 많지요. 실제로 2002년 월드컵이후에 어린이 축구교실은 정말로 많이 늘었고 그리고 이게 지방의 중고등학교 지도자들에게는 약간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지금은 궁극적으로는 바람직한 것으로서 유예기간을 너무 주지 않은 것은 저는 조금 문제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아갈 방향이라고 볼 수 있는 초중교 주말리그가 시행이 되고 있고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지금 이제 어린 그리고 K리그 구단들도 아직까지 그렇게 완벽하거나 제대로 되고 있지는 또 못하고 사실 드래프트제도라는게 있어 가지고 이것에 약간 장애로 작용하고 이런 것도 있는데 어찌되었건 K리그 구단들도 지금은 고등학교 하나씩 잡아 가지고 주니어K리그팀들을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그런데 사실 이것도 문제는 있긴 있죠.

그러니까 주니어 이 팀에 해당하지 않는 예를 들어 광양제철이라던가 동북고라던가 풍생고라던가 이런 고등학교들은 다 그지역에 K리그 구단들과 연계가 되어 있는 유스팀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이팀의 이렇지 않은 일반적인 또 많은 학원들과 이들을 섞어서 이제 대회를 하고 이러면 또 이제 다른 많은 학원들에서는 여전히 반발을 하고 이런 문제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유소년축구는 점점 좋아지고는 있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거라고 믿기는 합니다.
   다만 이제 학부형이나 많은 여러분들께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뭐냐하면 축구선수를 꿈꾸는 많은 아이들이 있는데 이건 꼭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많은 학부형들께서 우리 아이에게 축구를 가르치거나 하려고 할 때 또 엄마 아빠 나는 축구가 하고 싶어요 이럴 때 대부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우리는 모두 박지성 선수를 떠올립니다. 우리 아들은 지성이처럼 되어야지, 우리 아들은 될꺼야, 혹은 뭐 피겨스케이팅을 합니다 김연아 선수를 떠올릴 거고 골프를 치면 박세리 선수를 떠올리고 후배 선수들은 지금 잘치고 있고 그래서 축구에 있어서는 박지성 선수를 떠올릴텐데 이건 뭐 제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이용수 교수라던가 많은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얘기를 제가 종합해서 좀 대신 전달을 해드리면 이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를 넘어갈 때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넘어갈 때에도 그렇게까지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탈락자가 물론 계속 생기지요. 당연히 이제 초에서 중넘어갈 때 중에서 고 넘어갈 때 탈락자들이 생깁니다. 그래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고등학교까지는 어느정도는 축구를 하고 싶은 선수들이 지금 우리 현재 어느정도는 수용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어느 정도는,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갈 때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갈 때에는 그리고 대학에서 프로로 갈 때는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지금 드래프트에 나와서 정말 프로선수가 되는 비율은 어떻게 대학에서 아마 프로에 넘어가는 10%나 될까요? 그런데 그게 고등학교에서 부터 따지면 뭐 5%도 안될 수도 있고 3%도 안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지금 우리는 이렇게 얘기, 저는 사실 요즘 많은 네티즌들이 예를 들어 우리 선수들이 정말 세계정상급 선수들에 비해서는 많이 못하고 그런데 K리그 재미없는 경기를 본다 이랬을 때 예를 들어 리플도 좀 심하게 달고 “야 너는 축구선수가 그게 뭐냐” 이러는 얘기도 많지만 저는 사실은 그래도 저 K리그에서 저정도 1군에서 뛸 정도면 엄청난 엘리트에요. 이건 사실, 한국축구에서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박지성 선수를 바라보고 또 혹은 박지성 선수에 준하는 기성용이라던가 이청룡이라던가 이제 이런 선수들을 바라보니까 그 이외의 축구선수들이 정말 못하고 별거 아니게 보이지만 실제로 K리그에서 그래도 그나마 잔디를 밟고 있는 선수들은 굉장히 선택된 정말 몇 %에 해당하는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한 걸로 따지면 피라미드의 꼭대기의 꼭지점 정도 부피밖에 안되는 선수들이거든요.

물론 그 보다 더 축구를 실제로 잘 했던 선수들이 예를 들어 가정형편이 어렵다던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던가 해서 중도에 정말 정말로 불운하게 거기까지 이르지 못하고 탈락하는 실제로 더 잘했던 사람들은 재야에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쨌든 여기까지 올라간 선수들은 굉장히 대단해요. 그마만큼 비율적으로 굉장히 적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정말 박지성 선수처럼 될 확률은 거기서 얼마나 또 되겠습니까?

이번에 이청룡 선수가 볼턴에 갈 때 저는 사실 볼턴과 이청룡 선수의 궁합은 꽤 괜찮다고 생각을 해요. 볼턴이 없는 부분이 이청룡 선수에게는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메워주면 볼턴측의 자신의 재능을 좀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 그런데 어찌되었건 지금 다 돌아왔잖아요? 김기현 선수 돌아왔고 이제는 이영표 선수도 사우디리그로 갔고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도 어떻게 보면 이제는 박지성 선수만이 물론 연령적으로도 아직은 충분히 전성기지만 남아 있는데 우리 아들이 박지성처럼 되리라는 생각은 그 쉽사리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로, 그것은 그렇잖아요?

공부를 하면 우리애는 서울대 수석할 것 같고 피아노를 치면 다 백건우처럼 될 것 같고 하지만 바이올린을 켜면 다 정경화처럼 될 것 같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분야에서도 그런게 아니듯이 축구에서도 똑같습니다. 축구가 그런 어떤 예술이나 학문이나 이런 것 보다는 우리 일상에 만인이 다 있기 때문에 좀 더 쉬워 보이고 그리고 보면 우리 축구선수들은 잘 하는 선수도 없고 어떻게 보면 박지성정도만 그중에서 해도 맨체스트유나이티드가서 뛰고 있고 이런 생각에서 사실 그런 생각을 하기가 쉽지만 실제적으로는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갈 때 8/10정도가 고배를 마시게 되고 대학교에서 프로를 갈 때는 9/10정도가 고배를 마시고 되고 그 프로안에서 1군 선수로 뛰는 선수는 그 프로에 있는 선수들 가운데 반이하지요. 1/3정도 밖에 되지 않고 거기서 유럽 빅리그에 빅팀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은 더군다나 아시아에서 그건 정말 쉽지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질문이 조금 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지금의 우리 유소년은 점점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리고 또 많은 축구계가 잘못하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해내고 있는 일도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항상 이쪽은 무조건 아닌데 저쪽은 무조건 좋고 그런 사고를 저는 하지 않은데 유소년은 사실은 축구계에서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생각하고 있는 분야에요. 오히려 K리그 보다도, 그러니까 K리그는 사실 잘 안되잖아요?

저는 K리그는 축구계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소년은 점점 바람직한 방향으로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래서 이제 주말리그도 해야 된다는 거죠. 공부도 충분히 하면서 축구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 정말로 이제 재능이 있으면 이제 끝까지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이게 취미정도로만 즐기고 건강에 좋은 정도로만 즐기면 좋을 것을 잘못 정말 공부 같은 것을 이렇게 뒷전으로 하고 거기에 했을 경우에는 나중에 이 결과는 굉장히 나중에는 힘들어 질 수도 있고 지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얼마 전에 K3 1995구단이 친선경기도 하고 그랬는데 거기에 뛰는 선수들도 사실은 어느 순간까지는 대부분 엘리트였죠. 고등학교까지건 대학교까지건 혹은 정말 프로맛을 잠깐 본 그 순간까지건 엘리트였는데 지금은 정말 정말 열악한 사정에 있는 K3리그, 우리나라에도 3부 리그가 있기는 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이것은 전혀 없지만, 거기서 관중도 별로 상황에 뛰는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도 사실은 어느 순간까지는 촉망을 받는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어찌되었건 거기서 정말로 이것이 박지성 수준이 되거나 이런 것은 정말 쉽지가 않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꼭 제, 선수출신도 아닌 제 얘기가 아니라 얼마 전에 또 한 두어달 전에 이용수 해설 위원님과 더불어서 야후에서 매달 사회의 뭐 제가 포함되어 있으니까 저명인사까지는 아닌 것 같고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이제 라이브쇼 같은 것을 하는데 거기서도 그런 질문들이 올라왔어요.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올라온 질문에 대해서 이용수 교수님이나 제가 대답도 해주고 그랬는데 보면은 거기서도 이 교수님 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퍼센테이지로 봤을 때 항상 그게 굉장히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 혹은 자제분을 두신 부모님들을 잘 생각하셔야 되요. 정말 잘 생각, 주말리그가 지금 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축구를 하게 되면 공부를 많이 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그러면 정말 잘못하면 큰 일 납니다. 나중에, 하여튼, 그 시간은 다 되었습니다. 시간은 다 되었고 사실은 정말로 말도 안되는 강연이지요?

제가 부끄러운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정말 마지막으로 제가 짧게 가셔도 좋습니다. 이제 바쁘신 분들은 가셔도 좋습니다. 이제 바쁘신 분들은 가셔도 좋은데 마지막으로 한분만 질문하실 것 있으면 한분만…… 예.

긍정적인 면이요? 긍정적인 면, 긍정적인 면이 사실 별로 없는데 해설위원이, 그러니까 이런 거죠. 사실은 글쎄요. 축구해설위원을 해서 긍정적인 면, 축구해설위원을 한다고 제가 사실 여러분보다 더 많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면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사실 유명한 감독 만나서 같이 기념촬영하고 유명한 선수만나서 같이 밥먹고 이런 것을 어떤 기회가 되어서 해야 되는 상황이면 하지만 구태여 그런 것에 치중을 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2006 독일월드컵에 제가 독일의 경기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중계를 하고 있는데 제가 그 때 만났던 사람중에 제일 인상적이었던, 그런데 저는 어디가서 이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둥가를 만났어요. 그게 브라질 대 일본의 경기였는데 그러니까 둥가는 일본하고도 인연이 깊죠. 제2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였고 브라질 대 일본경기를 둥가가 그 때는 브라질 감독이 아니지요. 그냥 일반 팬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런 관중으로서 왔더라고요. 그런데 둥가하고 이제 얘기를 나눠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어디가서 얘기를 해도 기념촬영도 안해요. 저는 그런 것 하는 것을 약간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 자체가 유치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저는 기념촬영하거나 저는 싸이월드도 안하고 하여튼 그런데 글쎄요, 제가 축구해설을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이런 건 있는 것 같애요.

그러니까 제가 선수출신 분들이나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이용수 교수님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런 분들한테 제가 그냥 겉핥기로만 느끼고 있거나 실제적인 현실에 대해서 잘모르고 있거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또 저는 좋은게 하나 좋은 거 있다, 좋은 것 있습니다. 좋은 것은 저는 지방쪽에를 굉장히 많이 다닙니다. 상주에는 제가 중계하러 온 적이 없습니다. 축구중계를 한 적이 없습니다만 제가 많은 지방을 대표적으로 합천이라던가 남해라던가 강원도의 양구, 전라남도의 강진, 이런데를 많이 다닙니다. 그러니까 이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방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축구장 내지는 야구장 내지는 체육관 내지는 스포츠 시설을 의도적으로 많이 지어놓고 많은 각종 대회들을 유치하는 것으로서 사실은 지역의 살림살이를 꾸려가는 곳들이지요.

여기 저 보다 훨씬 전문가인 선생님들께서 많이 앉아 계십니다만 이제 그런 데들을 많이 다니는데 그건 좋은 것 같애요. 많은 곳을 접하면서 어떤데가면 아 여기는 내가 노년에 와서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도 친절하고 환경도 좋고 그런데도 있고요. 또 이것과 더불어서 그런데서 제가 중계하는 경기들이 중학교, 대학교, 실업축구 그런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닭잡는데는 닭잡는 칼을 쓰고 소잡는데는 소잡, KBS는 아주 저는 바람직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보는데 A매치는 당연히 이용수 위원이 하시고 어떤 분들은 “당신은 A매치하고 싶지 않아?” 저한테 그러는데 저는 진짜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것은 제가 이용수 위원과 친해서가 아니라 저는 정말로 그런 것은 그런 경력을 가지신 분들의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정말 A매치를 하고 싶지가 않는데 또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그런 걸 잘못해서 거기서 실언을 하잖아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잘못하면 이민가야 되요. 축구에 대해서 실언한마디를 하게 되면 이민가야 될 정도로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대한민국에는 축구전문가가 많고 축구라는게 K리그에 관중은 없어도 A매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관심을 받는 경기이기 때문에 여기서 저는 가늘고 길게 가고 싶은 거죠.

그래서 하여튼 제가 저는 좋아하는 중계가 사실은 실업축구라던가 고등학교, 대학교, 그 중에서도 초등학교도 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중계는 사실은 중학교축구중계에요. 제일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선수도 다 모르지요. 자료가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보면 고등학교 레벨이 되면 이 고등학생들은 어느 정도는 K리그 선수들과 조금 유사해요. 그렇잖아요? 실제적으로 지금 기성용 선수가 고등학생과 그렇게 많은 나이차이가 아님을 감안했을 때 고등학교정도가 되면 성인선수들과 비슷해지거든요.

그리고 초등학교 축구는 중계해 보면 슛돌이와 비슷해요. 슛돌이보다는 큰 학생들이 하지만 초등학교 축구는 그런 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조금 힘이 떨어지고 좀 약해 보이는데 중학교가 딱 재미있어요. 중학교는 정말 선수들이 정말 개인기도 다양하게 쓰면서 또 어느정도 초등학교 보다는 발전된 파워도 가지고 있고 보면 저는 중학교 축구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축구해설위원이 되어서 그리고 특히 KBS에서 제가 축구해설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 저한테는 생기지요.

왜냐하면 그 낮에 낮 2시에 스포츠 중계하는 공중파는 KBS밖에 없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축구는 어디어디 어디, 축구는 어디어디 어디라고 애기를 하지만 실제적으로 정말 이런 풀뿌리축구라던가 이런쪽을 낮에 중계하는 방송사는 제가 KBS에 있다고 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로 KBS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KBS는 채널이 그래도 2개가 있잖아요? 절대로 이제 M이나 S는 드라마 재방송 같은 것을 낮에 하지 비인기종목을 하지는 않지요. 그런데 KBS는 항상 보면 뭔가하고 있지요. 양궁이 되었던 유도가 되었던, 핸드볼이 되었던 뭔가하고 있는데 하여튼 그런 풀뿌리축구들, 또 어린이들 축구 같은 것도 중계가 많이되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KBS에서 축구해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학교 경기나 이런 경기들을 중계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고 아마 최근 몇 년 동안은 제가 중학교경기 중계 횟수로는 아마 1등일 거예요. 당연히, 거의 다 했으니까, 저 혼자서 그러니까 그런데 그렇게 현장에 나가면 거기서 또 배우는게 많아요. 아까 말씀드렸던 이용수 위원님이나 이런 분들을 비롯한 선수출신분들한테 많은걸 배운다고 하지만 현장에 그렇게 나가서 현장에서 지도자라던가 또 가면 전국규모대회는 가면 많은 분들이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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