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국제승마장 관리사업소

(상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완공을 앞둔 상주국제승마장이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내외 승마경기장으로 공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는 지난 6월 상주시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 초 점검단을 파견해 현장 실사와 상임이사회를 거쳐 최근 상주시에 상주국제승마장이 승마경기장으로 적합하다고 통보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벌면 17만7천여㎡ 부지에 주경기장과 실내마장, 마사, 승마체험장, 광장 등을 갖춘 국제승마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8월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10월28일 열리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맞춰 국제승마장을 건립한 상주시는 승마장 시설 점검 차원에서 8월과 9월에 3개의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제23회 하계 전국승마대회, 9월13일부터 15일까지 제47회 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각각 이곳에서 열린다.

   상주시 새마을체육과 박병우씨는 "남은 기간에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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