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장수창 기자 =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필산업에 경상북도 상주시가 앞서가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KRA과천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된 과천마사랑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에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광원 한국마사회장과 박남신 전국승마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상주시 마필산업 육성발전에 관한 협조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내용은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이후 상주국제승마장을 국내 주요 거점 승마장으로 지정해 연중 7개 이상의 전국단위 승마대회 개최와 승용마 육성센터 조성, 승용마 생산 및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한 상주시와 영천시의 역할분담을 통해 상주시는 승용마 생산지구로 육성 하고 영천시는 경주마 생산지구로 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성 시장의 이날 방문을 통해 한국마사회와 전국승마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 대회 이후에는 이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기로 했다.
성 시장은 “우리 상주의 마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각 단계별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한가지씩 긍정적으로 해결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 관계부처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소기의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해서 마필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미 국제대회를 유치할수 있는 높은 수준의 상주국제승마장을 갖춘데다 경상북도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과 상호 협력관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상주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도 높은 편이다.
성 시장은 “온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이번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해 왔으며 반드시 성공리에 치러서 우리 상주와 경상북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우리 상주와 경상북도가 마필산업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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