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교실

승마의 기초

말의 동물적 특성

  • 말은 본래부터 군집 동물이며 외로움을 느끼고, 동료 말을 찾아 무리를 형성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 다른 친구들로부터 떨어지면 모여 있는 장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언어는 없지만 말들끼리만 통하는 정보 전달체계로 주위의 가냘픈 소리나 사소한 움직임에도 콧소리를 내거나 발을 두드립니다.
  • 군서성과 사회성이 있으므로 동료 말로부터 나쁜 행동을 쉽게 배워 실행에 옮기는 모방성이 강합니다.
  • 비둘기의 귀소본능과 비슷한 귀소성이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의 집을 찾아옵니다.
  • 말은 자신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신속함(최고 시속60~70km/hour), 냄새 맡는 탁월한 능력(새끼 망아지는 어미를 냄새로 알아본다), 넓은 시야(두 눈을 통해 거의 360°를 볼수 있으며 좌우측 눈으로 각각 다른 환경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를 통해서 육식동물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선천적으로 투쟁이나 공격보다도 도피가 최대의 방어수단이며 상황변화 시 방어수단으로 가끔 물거나 뒷발질을 하며 달아나려고 합니다.
  • 말은 이해력이 낮은 동물이지만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신을 괴롭혔거나 지나치게 장시간 타는 끈질긴 기수가 나타나면 콧김을 뿜으며 반감을 표시합니다.
  • 반대로 자신을 쓰다듬어 주고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는 귀를 쫑긋 세워 인사를 하거나 긴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립니다.
  • 일반적으로 망아지는 봄철에 태어납니다. 암말은 9,10월 까지 21간격의 임시 주기를 가지며 젊은 암말의 경우 임신기간은 약 11개월입니다.
  • 말의 키는 선 상태에서 앞발에서부터 앞 어깨까지의 길이를 말하는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40~150Cm정도 입니다.
  • 말은 겨울 추위에는 강해 오리혀 원기 왕성하지만, 더위나 습기의 계절인 여름은 싫어합니다.
  • 수면시간은 3시간 정도로 충분하며 선채로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 깨끗함을 좋아하기에 털을 빗어주거나 몸을 씻어주면 즐거워하며 이는 말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